아현 3구역 재개발 조합은 오늘 오전 임시조합총회를 열고, 조합임원들에게 74억 원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참석한 조합원들의 반대 의견이 많았지만, 전체 2천4백 명 조합원 가운데 천22명이 미리 제출한 서면결의서를 바탕으로 조합이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현 3구역 조합은 조합원 이주기간을 단축하고 주거이전비를 지급해야 하는 세입자 수도 3천350세대에서 2천200세대로 줄여 248억 원의 사업비를 줄였다며 30%에 해당하는 74억 원을 성과급으로 달라는 안건을 상정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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