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텍, 獨 케이코에 태양광 커패시터 공급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9.03.31 14:18
커패시터(콘덴서) 전문 업체 뉴인텍(대표 장기수)이 하이브리드자동차(HEV)에 이어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도 진출한다.

뉴인텍은 독일계 태양광 기업 케이코코리아(KACOKOREA)에 태양광 인터버용 커패시터를 단독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뉴인텍에 따르면 케이코코리아는 글로벌 태양광 발전 인버터 분야 선두 기업으로 독일 케이코(KACO)사가 투자한 외국계 투자 법인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뉴인텍이 태양광 인버터용 커패시터를 케이코코리아에 공급하면 케이코코리아는 모회사인 케이코솔라를 통해 유럽 시장에 태양광 설비를 판매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뉴인텍 커패시터가 독일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하이브리드자동차에 이어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도 진출하게 돼 수익 다각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뉴인텍은 앞서 현대자동차에 가솔린 및 액화석유가스(LPG) 하이브리드자동차용 커패시터도 독점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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