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9호선 요금 현체계 유지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 2009.03.31 11:15
오는 5월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요금이 기존 노선과 같은 수준에서 책정된다.

서울시는 김포공항~여의도~논현동을 잇는 25.5㎞ 구간의 지하철 9호선 1단계 요금을 현 체계로 유지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서울지하철 운임은 교통카드 이용시 10㎞까지 900원이며 10~40㎞까지 5㎞마다 100원, 40㎞ 초과시 10㎞마다 100원이 각각 추가된다. 청소년의 경우 일반운임의 20%를 할인해 주며 어린이는 50% 할인율을 적용한다.

1회권(MS승차권)의 경우 교통카드 운임에 100원이 추가된다. 이때 청소년은 할인이 없으며 어린이는 50% 할인(500원)해 준다.


9호선 1단계 구간(25.5㎞) 25개역은 개화~김포공항~공항시장~신방화~마곡나루~양천향교~가양~증미~등촌~염창~신목동~선유도~당산~국회의사당~여의도~샛강~노량진~노들~흑석(중앙대입구)~동작~구반포~신반포~고속터미널~사평~신논현 등이다.

환승역은 김포공항(5호선), 당산(2호선), 여의도(5호선), 노량진(1호선), 동작(4호선), 고속터미널역(3·7호선) 등이며 김포공항~가양~염창~당산~여의도~노량진~동작~고속터미널~신논현 등 9개 역이 급행 정차역이다.

2009년 개통초기에는 4.5분 간격으로 4량으로 구성된 차량이 운행될 예정이다. 2013년 이후에는 6량의 차량으로 칸수를 늘리고 3분으로 배차간격도 줄어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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