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페스티벌, 서울의 봄을 연다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3.31 10:32

'희망나눔 하이서울페스티벌2009', 5월 2일~10일 개최


서울문화재단(대표 안호상)과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하는 '희망나눔 하이서울페스티벌2009'이 5월2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로 일곱 돌을 맞는 이 행사는 ‘서울의 봄, 희망으로 피다’를 슬로건으로 지난해에 이어 ‘꽃분홍’을 축제의 색으로 결정하고, 개막길놀이 '꽃분홍길'로 축제를 연다.

축제의 랜드마크로는 수많은 용이 승천해 하늘을 뒤덮은 모습의 '오월의 궁'이 서울광장에 세워진다. 친환경 미래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담은 축제의 상징물로 최장 200m에 달하는 섬유소재가 봄바람을 타고 흐르는 모습을 연출하게 된다.

주제는 ‘궁’으로 서울광장, 청계천과 경복궁, 경희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등 서울의 5대 궁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장소별로 5대 궁궐(과거의 기억), 청계천(현재의 나눔), 서울광장(미래의 희망)에서 서울의 시간을 담은 스토리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축제 기간 중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경희궁에서는 지난해에 호평을 받은 ‘명성황후’에 이어 '고궁뮤지컬-대장금'이 5월 1일부터 3주간 공연될 예정이다. 또 서울 스프링 실내악축제, 지구촌 한마당, 한강줄타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서울의 곳곳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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