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F·주식형펀드, 동시 자금유출 "관망세"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9.03.31 08:52

[펀드플로]27일 MMF서 1조, 주식형펀드서 70억 순유출

MMF(머니마켓펀드)에서 1조원대의 돈이 빠져나가고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소강상태인 가운데 관망 분위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31일 굿모닝신한증권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국내 주식형펀드(ETF 제외)에서는 70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3일 연속 자금 유출이다.

ETF(상장지수펀드)를 포함시킬 경우에는 85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MMF에서의 자금 유출도 지속됐다. MMF에서는 27일 1조455억원이 빠져나가 7일 연속 자금 유출로 이어졌다. 19 ~ 27일 동안 3조5511억원이 빠져나갔다.

자금 유입이 뚜렷하던 채권형 펀드에서도 63억원이 빠져나갔다. 10일 만의 자금 유출이다.

다만 해외주식형 펀드로는 124억원이 들어와 5일 연속 돈이 유입됐다.


개별펀드별로는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주식G 1로 15억원의 돈이 들어왔고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와 PCA대표기업지수주식A- 1클래스A-W로도 각각 14억원, 13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 1ClassK에서는 21억원, KB신광개토선취형주식에서는 16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해외펀드에서는 미래에셋KorChindia포커스7주식 1(CLASS C-I)로 32억원,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법인주식 1ClassI로 30억원이 들어왔다. 삼성CHINA2.0본토주식종류형자 1-A로도 27억원이 들어왔다.

한국월드와이드월스트리트투자은행주식 1(A)에서는 21억원, 프랭클린인디아플러스주식형자-A로는 13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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