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대책 진일보…아파트 거래회복-현대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3.31 08:27
현대증권은 31일 정부의 미분양 아파트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해 "투자자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진일보한 미분양 주택 해소 방안"이라며 "긍정적 작용시 2만5000~5만가구 미분양 해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부의 미분양 아파트 투자활성화 대책은 펀드, 리츠 등 투자상품 및 건설업체의 자산 유동화 상품에 대한 공적기관의 보증 강화, 특히 준공 전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공적 보증이 특징이다.

이창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대책으로 정부가 예상하는 민간투자 규모는 5조~10조원 내외로, 미분양 아파트 세대당 2억원을 기준으로 전체 매입 세대는 2만5000~5만가구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4분기가 국내 미분양 주택 및 PF대출잔액이 정점 수준이었다"며 "수도권 및 전국 아파트 거래량 또한 지난해 12월~올 1월 저점 이후 점차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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