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채권가격 급등 "파산 가능성 희박"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9.03.31 08:27
미 정부의 구제금융이 불필요하다고 밝힌 포드자동차의 채권 가격이 3월 38%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031년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 가격은 지난 2일 이후 달러당 13.4센트 오른 31.6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포드가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와는 달리 파산 가능성이 희박해 지면서 채권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미 크레디트의 쉘리 롬바르드 애널리스트는 "자동차주에 투자할 생각이라면 포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GM과 크라이슬러보다 유동성이 풍부한 포드는 파산에 이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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