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전용 '삼성카드' 출시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9.03.31 08:20

기존 '신세계 씨티카드'에 이어 '신세계 삼성카드' 선보여..2개 전용카드 확보

신세계백화점은 삼성카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내달 1일 '신세계 삼성카드'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신세계 씨티카드'에 이은 '신세계 삼성카드' 출시로 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2개의 백화점 전용카드를 갖추게 됐다.

신세계 백화점은 기존 200만 신세계 시티카드 회원 외에 연내 100만명 가량의 신세계 삼성카드 고객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국내 3위 카드사인 삼성카드 고객 680만명의 잠재적인 고객도 확보할 수 있어 기존 40% 수준의 백화점 전용카드 고객이 장기적으로는 70%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보너스포인트와 신세계 포인트를 1:1로 상호 교환할 수 있어 카드 포인트를 보다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신세계 백화점 5% 할인 쿠폰,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상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신세계 백화점 이용금액 중 0.5% 신세계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카드 출시 기념으로 내달 3일부터 19일까지 총 290명에게 SM5 SE PLUS(3명), PAVV 보르도 550(LN40A550P1F) 등 총 298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민도 신세계 백화점 CRM팀장은 "단순한 매출 경쟁 보다는 충성도 높은 고객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신세계 백화점은 고객의 요구에 맞는 보다 정확한 마케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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