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 찾습니다"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9.03.30 14:35

4월8일~7월2일, 제3회 대학생 마케팅 & 디자인 공모전

교육생활문화기업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은 오는 4월 8일부터 7월 2일까지 제3회 대학생 마케팅 & 디자인 공모전(Insight miner competition by Kyowon Group)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 또는 졸업예정자이며 박사과정은 제외된다. (팀은 개인 혹은 3인 이하)

응모 주제는 분야별로 다르다. 마케팅은 '20, 30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한 기존 및 신사업 제안'과 '자사 환경가전 패밀리 브랜드 개발 기획', '자사와 타기업의 제휴를 통한 마케팅 방안 제안' 등이며 디자인은 '환경 가전 디자인 기획 및 개발', '화장품 용기 및 패킹 디자인 기획 및 개발' 등을 주제로 응모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4월 8일부터 5월 8일까지 한 달간 할 수 있고 마케팅부문은 5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아이디어 제안서(A4 5장 분량)를 접수한 후 5월 15일 교원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1차 합격자가 발표된다.

교원그룹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22개 팀을 선정, 총 37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각 영역 대상 1팀에게는 상금 700만 , 최우수상 2팀에게는 상금 300만 , 우수상 3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또 입사지원 시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 팀은 서류전형 면제, 대상 팀에게는 1차 면접 면제의 혜택이 제공된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저작권은 입상작을 제외하고는 모두 출품자에게 반납하고 상금에 대한 제세공과금은 교원그룹이 부담한다.

교원그룹 홍보팀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신사업 아이디어를 얻고, 수상 학생들에게는 입사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우수한 인재를 선점하고 미래 고객을 확보하는데 취지가 있다"며 "이번 공모전은 수상작을 제외한 작품의 저작권을 모두 반납해 깨끗한 공모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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