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에너지공단 통해 온실가스 검증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9.03.30 10:59
웅진코웨이(사장 홍준기)는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과 함께 온실가스를 통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관리 시스템 검증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오른쪽)과 에너지관리공단의 온실가스검증원 우재학 원장(왼쪽)이 협약식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웅진코웨이에 따르면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한 기업이 얼마만큼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정리한 통계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웅진코웨이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집계한 데이터 및 분석 결과를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해 검증받는다. 검증 기간은 약 3개월 걸린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환경 가전 업계에서 처음으로 웅진코웨이가 시행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사업은 국가의 지원 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온실가스 저감 의지에 적극 참여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웅진코웨이는 향후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협력사로 확대해 온실가스 저감활동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앞서 웅진코웨이는 지난 2일 R&D센터에서 저탄소 녹색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웅진 ECO WAY 한마음(환경위원회) 발대식'을 가진바 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저탄소 녹생성장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인 만큼 녹색기술 및 저탄소 친환경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올해는 친환경 기업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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