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모든 형태의 보호주의 배격"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09.03.30 10:15

BBC 방송 출연, 재정지출 확대와 국제공조 강조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주요 20개국(G20) 회원국들이 "모든 형태의 보호주의를 배격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방영된 BBC월드의 '월드비지니스리포트'에 출연해 "일부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보호주의는 국제 무역체제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윤 장관은 또 경제 및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협력해 재정지출 확대, 감세, 구조조정 등을 진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번 위기는 인간의 욕망과 탐욕에서 비롯됐으므로 국제 사회가 공조해서 풀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한국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금융 등 모든 면에서 개선 노력을 하고 있다"며 "외환위기 당시 한국의 부실채권 정리 방식이 각국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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