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시 수익구조 변화' 트랜스포머ELS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9.03.30 10:19

- 한국투자證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은 주가 변동에 따라 수익구조가 바뀌는 ELS상품인 ‘부자아빠 트랜스포머 ELS’를 다음달 2일까지 판매한다.

한국증권은 트랜스포머 ELS는 주가상승, 하락, 횡보 등 증시환경에 따라 수익구조가 ‘원금부분 보장형’에서 ‘지수추종형’으로 자동변환한다고 설명했다.

‘부자아빠 트랜스포머 ELS’는 KOSPI 200지수을 기초자산으로 해 만기 1년까지 기준주가 대비 80% 미만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횡보국면)에는 연 13% 수익을 지급하는 ‘원금부분 보장형 ELS’ 성격을 가진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주 발생하고 있는 일시적 주가급락으로 기준주가 대비 80% 미만 하락한 경우에는 인덱스 펀드와 같은 ‘지수추종형’ 수익구조로 변환되어 이후 주가상승시 상승률만큼 수익으로 확정한다. 추가적인 하락국면이 있더라도 원금 80%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보완했다.

손석우 한국증권 투자금융 본부장은 "트랜스포머 ELS는 원금부분 보장형 ELS와 지수추종 인덱스 펀드의 장점을 융합시켜 투자자들이 불안한 투자환경에서도 편안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상품”이라고 출시배경을 설명했다.


기준 KOSPI 200지수를 160으로 가정할 때, 주가가 만기 1년 동안 최초 기준가격의 80% 수준인 128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은 경우에는 연 13%의 수익이 지급된다. 평가 기간 중 최초 기준가의 80%인 128 미만으로 하락했지만 만기에 지수가 25% 상승한 200이라면 연 25%의 수익을 받게 된다.

평가 기간 중 KOSPI200 지수가 최초 기준가의 80% 수준인 128 미만으로 하락하고, 만기 평가 가격이 100이 되어 38%가 하락했더라도 최대 손실율은 -20%로 제한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1544-5000)에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