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中기업상장株, 나란히 上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03.30 09:37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중국기업 중국식품포장과 3노드디지탈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28분 현재 중국식품포장은 전주말보다 385원(14.84%) 오른 2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후 이틀째 상한가다.

중국식품포장은 자회사인 하북가미인철제관유한공사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로 음료 캔용기 시장에서 중국 전체 8위, 자회사 소재지인 화북지방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 3월 기준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43% 늘어난 800억원, 순이익은 63% 증가한 100억원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순이익 15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외국기업 1호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3노드디지탈 역시 가격제한폭인 210원(14.69%) 올라 164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2007년 8월에 상장한 3노드디지탈은 최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자회사를 중국증시에 상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급등은 바로 자회사 상장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3노드디지탈은 지난해 영업이익 137억, 당기순이익 115억원을 거두면서 2009년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고 밝혔다. 반면 현재 주가는 공모가 2500원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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