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목표가 1.4만원으로 ↑-LIG투자證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3.30 08:45

D램값 상승세 지속되고 실적개선 추세 이어질 것

LIG투자증권은 30일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해 D램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실적도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1만15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승훈 연구원은 "대만의 통합 메모리 반도체회사, TMC의 설립의 사실상 무산, 삼성전자 등의 D램 생산능력 낸드플래시로 전환, 대만 프로모스의 생존 가능성 희박, 파워칩의 추가 감산 가능성 등으로 D램 수요 업체들의 주문이 증가하며 D램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하이닉스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2000억원, 영업적자는 5569억원으로 추정하고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가 2251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원화 약세와 낸드플래시 가격의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며 2009년 동안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하이닉스는 가장 최신 공정인 50나노대 공정을 D램 양산에 적용하고 있는 업체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를 제외한 모든 업체들의 투자 여력이 낮아 이와 같은 기술적 우위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