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연중 최고..주식펀드 9일만에 순유출

[펀드플로]26일 주식형 펀드 894억 유출..ETF제외시 이틀연속 유출

코스피 지수가 올 최고치를 이틀 연속 경신하면서 주식형 펀드에서는 9일만에 자금 유출이 이뤄졌다. 또 채권형 펀드로는 9일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30일 굿모닝신한증권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ETF 포함)에서는 894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ETF(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할 경우에는 592억원이 빠져나가 이틀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26일 1243을 기록해 5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연중 최고치도 다시 경신했었다.

MMF에서의 자금 유출도 지속됐다. MMF에서는 26일 6059억원이 빠져나가 6일 연속 자금 유출로 이어졌다.

반면 채권형 펀드와 해외펀드로는 돈이 들어왔다. 채권형 펀드로는 2455억원의 돈이 들어와 9일 연속 순유입 흐름을 이어갔다.

해외주식형 펀드로는 51억원이 들어와 4일 연속 돈이 유입됐다.

개별펀드별로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로 41억원의 돈이 들어왔고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3Class A와 미래에셋우리아이적립형주식G K- 1로도 각각 15억원, 13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마이다스베스트트리오주식A 1와 PCA베스트그로쓰주식I- 4에서는 각각 35억원, 22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KB신광개토선취형주식에서도 16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슈로더이머징마켓커머더티주식-자A종A로 24억원의 돈이 들어왔고 삼성CHINA2.0본토주식종류형자 1-A로도 21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형 2(CLASS-A)와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에서는 각각 55억원, 14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