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측은 이건산업과 함께 현지에 2만헥타르의 조림지를 매입해 탄소배출권 확보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2만헥타르의 조림지는 연간 약 2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포스코는 해외에서 나무를 심어 탄소를 줄이는 만큼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국내 공장을 세우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내년 3월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 사무국에 탄소배출권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며, 승인을 얻으면 국내 첫 조림 탄소배출권 기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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