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김연아 선수에게 축하전화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9.03.29 15:49

"어려운 시기에 국민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줘"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김연아 선수(19·고려대)에게 축하전화를 걸어 “이 어려운 시기에 많은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줬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전화 통화에서 “오늘 최고의 기록으로 우승하는 감격적인 장면을 지켜봤다”며 “자신감있게 너무 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 행사(갈라쇼)까지 잘 끝내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며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치하했다.


김연아 선수는 앞서 이날 열린 세계피겨선수권 대회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131.59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과 합계 207.71점을 기록하며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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