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서민 대출, 저금리로…환승론 추진"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9.03.29 11:55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29일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신용이 낮은 영세서민의 고금리 사채 대출을 금융권의 저금리 융자로 전환하는 환승론(서민맞춤대출안내서비스)에 대한 보증수수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기에 300억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정책위의장은 "현재 영세 상인들이 파이낸스사나 사채시장에서 돈을 빌릴 때 평균 30% 정도의 고금리를 부담한다"며 "이번에 마련하는 환승론을 활용하게 되면 13% 정도 금리를 부담하게 돼 비용이 많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2.5%~8%정도 되는 환승론 보증수수료 지원을 통해 상당히 많은 영세자영업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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