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등 3곳에 패션생산지원센터 조성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09.03.29 11:15
서울시는 의류산업의 원스톱 지원을 위해 주요 생산거점인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지역에 패션생산지원센터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2600여개의 소기업 밀집지역인 동대문 창신 숭인동 일대 들어서는 '동대문 패션지원센터'는 동대문 패션상권의 배후 생산기지로 육성된다. 중규모 의류제조기업이 다수 분포하는 중랑구 면목동에 설치하는 '중랑 수출지원센터'에는 디자인과 마케팅을 집중 지원해 수출용 의류 제조 거점으로 조성된다.

신발 가방 가죽제품 생산 중심지인 성수동 일대에 '성동 토털패션지원센터'를 설립해 이 지역을 서울의 토털패션 중심지로 활성화하기로 했다. 패션지원센터는 △디자인창작스튜디오 △생산(봉제)기업 △공용 장비 및 지원시설로 구성된다.


시는 이들 3개 시범지역에 대한 평가를 거쳐 소형패션업체가 밀집된 지역에 단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또 중구 신당동 소재 동대문 패션아트홀 일부를 리모델링해 유망 패션디자이너 100명에게 창업을 위한 창작 공간과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동대문 패션창작 스튜디오'를 설립키로 했다.

입주 디자이너에게는 입주 공간뿐 아니라 자금지원, 교육 등 창업지원과 마케팅, 생산·판매·디자인 정보 제공 등 각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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