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7일만에 조정..실적둔화 전망 겹쳐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3.28 03:55
유럽증시가 6일간의 상승세를 접고 뒷걸음질쳤다.
차익 실현 매물이 증가한데다 에어 프랑스-KLM 그룹의 실적 악화 전망이 조정의 빌미가 됐다.

27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600 지수는 전날에 비해 1.1% 떨어진 177.17로 마감했다. 영국 FTSE 지수는 0.67% 내려선 3898.85, 독일 DAX지수도 1.31% 하락한 4203.55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도 2840.62로 1.78% 물러섰다.

영국 바클레이 은행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히면서 24% 급등했지만 장 전반의 조정분위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에어프랑스는 경기침체로 인해 3월로 끝나는 지난 회계연도에 순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가는 7.8% 떨어졌다.
유럽 최대 가전업체 필립스도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주가가 1.5% 떨어지는 등 기업 실적 둔화전망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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