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효율 극대화"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3.27 11:42
현대상선이 27일 서울 적선동 본사 대강당에서 제33차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건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현대상선은 이날 주총에서 이백훈 현대상선 전무이사(인재관리부문)를 사내 등기이사로 선임했으며 전준수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 선임했다.

또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김성만 현대상선 사장은 영업보고를 겸한 인사말에서 "지난해 호황과 불황을 오가는 불안정한 영업환경에서도 매출 8조 30억 원과 영업이익 5866억 원을 달성했다"면서"올해는 해운업계로서는 견디기 힘든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2년 만에 조직을 개편해 전문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했으며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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