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대표이사로 선임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3.27 14:35
아시아나항공은 27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윤영두 사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대표이사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찬법 아시아나항공 부회장에 윤 사장을 포함한 3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됐다.

1951년생인 윤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기상학과를 졸업했으며 1977년 금호실업으로 입사해 1987년부터 2005년 11월까지 금호타이어에서 관리-재무-영업 업무를 맡았다.

이후 2005년 12월부터 아시아나항공 관리본부장(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지내왔다.


아시아나는 또 이날 주총에서 임인택 전 건교부장관을 사외이사로 재 선임했으며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재무제표, 이사보수한도 승인(30억원→27억원) 등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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