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코스닥, 430선 가뿐히 돌파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3.27 09:14
코스닥지수의 상승 기세가 거침없이 이어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상승 기운을 이어받아 엿새째 상승랠리에 430 방어벽까지 허물었다. 연고점 수준을 연일 높이며 글로벌 금융위기가 정점에 달했던 지난 해 10월1일 이후 최고점을 찍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4.93포인트(1.15%) 오른 432.20에 장을 열어 오전 9시12분 현재 431.6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장 초반 각각 20억원, 10억원씩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29억원 어치의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전날 급등했던 서울반도체가 1% 남짓 내리고 있는 것을 제외하곤 셀트리온 태웅 SK브로드밴드 등이 강보합세다. 소디프신소재주성엔지니어링은 각각 10.5%, 5.8% 급등하고 있다.


업종별론 운송장비.부품(3.81%) 소프트웨어(2.10%) 반도체(2.03%)가 특히 강세고 방송서비스 업종지수는 약보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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