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품포장, 성장 가속화 기대-대신證

대신증권은 27일 중국식품포장에 대해 중국 캔 시장의 성장과 신규 시장 진출로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세훈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소득 증가에 따라 캔 소비도 증가 추세에 있어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1인당 캔소비는 현재 미국의 1/50, 한국의 1/8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중국 12대 메이저 음료회사 중 5개를 고객사로 확보해 안정적인 매출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에는 롯데음료의 중국법인인 롯데화방을 신규고객으로 확보하는 등 신규고객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시장내의 캔 음료 시장의 성장과 함께 화중, 서남지역으로의 진출로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2008년 실적이 매출액 3억8600만RMB(756억원, 42.9% 증가), 영업이익 5600만RMB(109억원, 75% 증가), 순이익 4900만RMB(96억원, 63%증가)으로 예상되며 2009년 매출액은 64%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