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28일 '지구촌 불끄기 행사' 참여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3.27 08:55

2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업무에 지장없는 전 사업장 소등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열리는 지구촌 환경 캠페인 '지구시간(Earth Hour, 1시간 동안 관련 조명을 소등하는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신문로 금호아시아나 본관 및 1관 사옥,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사옥, 중구 서소문로 대한통운 사옥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요 사옥에서 사무실 및 외부조명, 사인물 등이 모두 소등된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24시간 근무하는 종합통제센터, 운항관리실, 예약센터, 공항서비스지점 등 항공기 운항과 대고객 서비스 사업장을 제외한 본사 및 국내외의 134개 전 지점이 행사에 참여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나아가 AAPA(아시아·태평양 항공사협의회) 환경분과 의장 항공사로서 캐세이퍼시픽항공, 콴타스항공, 중국민항 등 회원 항공사들의 동참도 이끌어냈다.


'Earth Hour'는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민 220만명과 기업 2100개가 참여해 1시간 동안 소등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이 행사는 세계적으로 확산돼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 뉴질랜드에서 시작해 서울을 거쳐 다른 도시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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