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인터넷 공개토론 질의응답에서 "정부는 디트로이트의 자동차회사들과 주주들이 '매우 철저한 변화'를 이뤄낼 경우에만 지원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미국 자동차업계의 사업 모델은 지속될 수 없으며 빅3는 이를 바꿔야 한다"며 "자동차회사 지원 방안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업계 지원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것을 알지만 내 임무는 그들이 파산했을 때의 비용을 계산하는 것"이라며 "자동차회사들이 필요한 구조조정과 변화를 이루지 못한다면 납세자들의 돈을 낭비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