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e북 사업진출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3.26 18:34
삼성전자가 e북(전자책) 단말기 사업에 진출한다. 이에따라 전세계 전자책 시장을 놓고 기존 아마존 '킨들', 소니 'e북' 등과의 경쟁에 본격 합류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e북 단말기 '파피루스(사진)'를 오는 6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최근 개최된 삼성구주포럼에서 처음 소개된 파피루스는 A5 사이즈(A4용지 절반크기)의 차세대 e북으로, 종이와 비슷한 질감을 표현하는 e-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됐다.

512MB 메모리가 내장돼 있으며, 터치스크린이 방식이어서 별도의 버튼조작없이 편리하게 텍스트를 즐길 수 있다. 전자책 기능 이외에도 세계 시계, 다이어리(일기장), 메모장, 계산기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e북 시장은 올해 60억2400만달러에서 내년에는 77억7600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시기는 6월로 정해졌지만, 출시지역과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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