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일시상환대출 39조 만기연장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09.03.27 06:00
지난해 11월 가계대출 부담완화 추진방안에 따라 39조4000억원 규모의 일시상환대출의 만기가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분할상환대출 가운데 3조6000억원의 거치기간이 연장됐고 2200억원 규모의 대출은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재조정)에 돌입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개월간 가계대출 부담완화 추진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일시상환대출의 경우 17.4%인 39조4000억원이 만기연장됐고, 분할상환대출은 2.3%인 3조6000억원의 거치기간이 연장됐다. 프리워크아웃과 신용회복지원제도 활용실적은 각각 2239억원과 1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일시상환대출의 만기연장률은 93.1%로 전분기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또 주택담보대출 평균거치기간도 지난해 9월말 2.8년에서 작년말 2.9년으로 소폭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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