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98포인트(1.90%)오른 427.27로 나흘 연속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7억원, 81억원어치 물량을 쏟아냈지만 기관이 118억원 순매수로 시장을 견인했다.
거래량은 6억4459만주로 전일대비 줄었지만, 거래대금은 1조9607억원으로 전일보다 많았다.
이날 서울반도체는 13.27%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2위를 굳건히 했다. 서울반도체의 52주 신고가는 3만2400원으로 변경됐다. 종가는 3만2000원. 시가총액은 1조6261억원으로 1위 셀트리온(1조6509억원)과의 격차도 크게 좁혔다.
대장주 서울반도체가 오르자 알티전자, 화우테크, 루미마이크로 등도 10%전후의 강세를 연출했다.
원자력주의 상승세도 지속됐다. 다만 상승폭은 소폭으로 감소했다. 범우이엔지와 티에스엠텍은 각각 2.89%, 3.92% 상승했다. 케이아이씨도 6.67%올랐다.
개장초 제2 롯데월드 수혜주들이 동반급등했지만, 오름세를 오래가지 못했다.
시공테크와 희림이 각각 2.97%, 2.79%하락마감했고, 중앙디자인도 보합에 머물렀다.
상한가 27개 종목을 포함해 66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 258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127개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