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닷새째 상승..162선 안착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3.26 15:38

외인, 이틀째 상승 이끌어..PR도 순매수

지수선물이 현물시장의 강세와 외국인들의 이틀 연속 순매수로 닷새 연속 상승 행진을 벌였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26일 전일대비 1.95포인트(1.21%) 상승한 162.85를 기록했다. 출발은 하락세였다. 160.20에 장을 시작해 159.00까지 하락하며 160선이 붕괴됐지만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상승 반전했다. 이후 160~161 사이에서 움직이던 지수선물은 마감이 다가오면서 상승탄력이 강해지면서 163.20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들은 이틀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장중 내내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면서 장중 3000계약까지 순매수하던 외국인은 마감 기준으로 1732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장초반 매도세를 이끌던 개인은 장중 순매수로 돌아서기도 한 끝에 584계약 순매도를 기록했고 장초반 순매수하던 기관은 매도세로 돌아서 1394계약 매도 우위로 마감했다.


베이시스는 장초반 약세를 보이며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했다. 프로그램은 1600억원 넘게 순매도를 기록하다 지수선물이 상승세로 반전한 이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오후 1시경부터는 순매수로 돌아섰다. 마감 기준으로는 979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다. 마감 기준 베이시스는 0.63이었다.

미결제약정은 3946계약 늘어난 8만8994계약을 기록했다.

주식선물은 이날도 금융주들이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LG전자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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