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상장설명회 열기 '후끈'

김성호 MTN 기자 | 2009.03.26 19:45
< 앵커멘트 >
오늘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상장회사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최근 증시 분위기를 반영하듯 100여 개 넘는 예비 상장기업들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김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한국거래소는 오늘 서울 여의도 사옥 국제회의장에서 상장희망기업과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상장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경기지역 등 수도권 소재의 상장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10여 개 사가 참가했고, 증권사 등 관련기관 담당 임직원을 포함해 약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식시장이 침체기에 들어가면서 상장을 미루는 기업들이 속출한 가운데 열린 행사였지만 우려와 달리 많은 기업들이 참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증시가 2000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호황 장을 연출했을 때 열렸던 설명회와 비교해 참여한 기업 수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서상준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심사2팀장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장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최근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상장에 관심을 갖는 기업들이 많이 참여한 거 같습니다.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은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눈과 귀를 집중했습니다.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상장관련 제도들이 달라진데다, 상장에 필요한 각종 요건들을 숙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증시가 회복세를 띠면서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기업들은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하문무 메카로닉스 관리부 과장
현재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데, 증시도 안정되는 분위기고 상장에 필요한 정보들을 듣기 위해 참석하게 됐습니다.

거래소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주요 산업단지에서 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MTN 김성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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