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재정부가 만기전 국고채를 미리 사들이는 바이백을 포기하면서 대신 그 만큼 국채 발행 물량을 줄이는 재원으로 활용한 대책을 내놨다"며 "결국 물량을 줄여주는 바이백을 안 하면서 피부로 느껴지는 국채 발행을 축소했기 때문에 공급과 수요면에선 달라진 게 없는 '조삼모사'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이지 않는' 바이백보다 '보이는' 발행물량 축소가 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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