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4월 국회는 '약속국회'"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9.03.26 09:50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6일 "4월 임시국회는 약속국회"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번 국회는 2월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한 내용을 이행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특히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와는 4월 국회 일정 협의를 거의 끝냈다"며 "권 원내대표도 이번 국회는 2월 국회에서 합의한 것을 이행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은 원혜영 원내대표가 지금 해외출장 중이고 서갑원 원내수석부대표는 (박연차 리스트 의혹으로)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어서 협의가 어려운데 오늘 별도로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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