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2롯데월드 허가, 관련주 급등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3.26 09:08
정부가 비행안전성 논란이 이어져 온 제2롯데월드 건립을 사실상 허가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제2롯데월드 설계를 맡은 것으로 알려진 희림은 전날보다 720원(7.5%) 오른 1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희림은 최근 제2롯데월드 수혜 외에도 국내외 설계 수주 소식이 이어지며 주가가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어 올랐다.

이밖에 인테리어 및 테마파크 관련업체인 중앙디자인과 전시관ㆍ테마파크 관련 기업인 시공테크도 12% 넘게 급등하고 있다.


정부는 전날 권태식 총리실장 주재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행정협의조정위원회 실무위원회를 열어 한국항공운항학회가 제출한 비행안전성 용역결과를 검토하고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롯데그룹의 숙원 사업이던 제2 롯데월드 건립을 사실상 허용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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