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빠르면 상반기 중 '방콕' 취항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3.25 18:31

방콕 정기노선 허가받아…4월 9일부터 인천-방콕 전세기 운항나서

애경그룹 계열의 저가항공사 제주항공이 올해 상반기 내에 태국 방콕에 정기편을 띄울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일 국내 저가항공사 최초로 일본 오사카와 키타큐슈에 정기편을 취항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25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지난 19일 태국 방콕 정기노선 운항 허가 면허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오는 4월 9일부터 태국 방콕에 전세기를 띄우기로 한 제주항공은 정기 노선 운항에도 나설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운항시기 및 방법 등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조율 중"이라면서 "빠르면 올 상반기 중으로 인천-방콕 노선에 취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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