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제2롯데월드, 남은 절차에 만전"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9.03.25 17:40
정부가 25일 제2롯데월드 건축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데 대해 롯데그룹은 "행정협의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며 향후 남은 행정절차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 측은 초고층 건립이 고용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라는 점이 반영돼 행정협의조정위원회 본회의에서도 긍정적인 결정이 내려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공군과 긴밀히 협의, 서울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의 비행안전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는 총 공사비 1조7000억~2조원으로 공사 중 연인원 250만명, 완공 후에도 약 2만3000명의 상시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연관산업의 생산유발효과로 인해 국내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축심의와 건축허가를 받기까지 최소 5~6개월 정도 소요되고 착공 후 5년 안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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