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장 "내실경영으로 초우량 지역은행"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9.03.25 14:52
광주은행이 25일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총에서 재무제표가 승인됨에 따라 광주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103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사외이사에는 김동일 우리금융 전무, 홍성우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 양경희 양&박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가 유임됐고, 박용하 와이엔텍 대표는 신규 선임됐다.

송기진 행장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괄목할 실적을 올렸다"며 "특히 노사문화대상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위상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또한 송 행장은 “건전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초우량 지역은행으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이날 소상공인 지원 및 영세기업 일자리 나누기를 위해 2010년까지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각각 10억원씩 출연한다고 밝혔다. 지역 영세 중소기업은 100%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받을 수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업체당 3000만원씩 지원할 경우 800여곳의 기업이 혜택을 입을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창업 및 유동성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2. 2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3. 3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4. 4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5. 5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