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4월 국회, 사정작업 상관없이 진행"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9.03.25 11:49

"리스트 정국 계기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기반 확고히해야"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5일 "이번 임시국회는 사정기관의 사정작업과 상관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리스트 정국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전통 기반이 확고히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어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번 임시국회는 서민과 추경, 경제살리기 국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미 자유선진당과는 합의를 본 상태"라며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생략하고 임시국회 첫날 본회의에서 계류된 법안을 전부 처리하자"고 말했다.


이어 "바로 대정부 질문을 하기보다는 이틀 국회를 열어 긴급현안질의로 대체하고 나머지는 추경과 경제법안 심의에 전력하기로 선진당과 합의가 다 됐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부패스캔들을 조사하고 있다"며 "소위 부패스캔들을 그야말로 성역없이 깔끔히 처리해줘야 이 정부의 도덕성이 살아나고 정권이 반석에 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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