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햅틱8M, '디카 나와봐!'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9.03.25 11:00

8.38cm 풀터치스크린에 얼굴등록 등 고급카메라기능 탑재한 햅틱폰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풀터치폰 '햅틱8M'.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800만 화소 카메라 기능을 탑재한 풀터치스크린폰 '햅틱8M(SCH-W740)'을 시판한다고 25일 밝혔다.

햅틱8M의 출고가는 94만9300원. 카메라부품 가격상승 등을 반영한 결과로 햅틱2(79만9000원) 등 햅틱폰 모델 중에서 가장 높은 가격이다.

햅틱8M은 우선 얼굴등록(Face-tagging) 기능을 처음으로 도입해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 속의 얼굴에 정보를 저장해 사진에서 바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예컨대 같은 반 친구들을 단체 촬영한 후 사진 속 각각의 인물들의 얼굴에 전화번호를 저장해 단체사진에서 바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햅틱8M의 뒷면은 디지털카메라 형태로 디자인됐으며 제논 플래시, 오토 포커스, 스마일 샷, 명함인식 등 고급 카메라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인물, 풍경 등 피사체에 따라 촬영 모드가 자동 적용되는 자동장면모드, 촬영된 영문을 한글로 번역해주는 영문인식기능 등 새로운 기능도 지원한다.


햅틱8M은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실내외 등 시청환경에 따라 적합한 모드를 선택, 보다 선명하게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를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햅틱8M은 최대 5.76Mps의 초고속 업로드가 가능한 고속상향패킷접속방식(HSUPA), 100여 개의 문장을 학습할 수 있는 영어학습기 기능, 블루투스 2.0, 전자사전, 외장 메모리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햅틱8M은 800만 화소 카메라에 얼굴등록 기능 등 참신하면서도 유용한 기능이 탑재돼 기존 햅틱에 혁신성을 더한 프리미엄 터치스크린폰"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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