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WBC 하는 동안 누구나 행복했다"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9.03.25 09:34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맹활약을 펼친 한국 야구 대표팀의 이용규가 미니홈피를 통해 팬들의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이용규는 지난 24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글을 남기고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WBC 하는 동안 누구보다 행복했다"라며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하고 고개숙여 인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또 팬들의 성원에 답하듯 "일촌신청은 기다려주시면 다 받아드린다"고 호언장담했다.


이용규는 이번 대회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본과의 2라운드 순위 결정전에서는 상대 투수 우쓰미 데쓰야가 던진 공에 머리를 맞기도 했고, 결승전에서는 도루 도중 헬멧이 부서지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팬들은 이용규의 이 같은 플레이에 찬사를 보냈다. 이용규의 미니홈피에 글을 올린 한 팬은 "열심히 뛰어주신 모습에 가슴 가득한 뿌듯함과 행복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후회없이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 정말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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