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추경 우려감 약세 지속-현대證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9.03.25 07:21
현대증권은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 확정 후 국고채 발행 조건 등 대책 발표를 앞두고 채권시장이 조정을 이어질 것이라고 25일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추경 대책 발표로 인해 소극적인 매매가 이어질 수 있다"며 "정책적 불확실성 아래 그동안 강세폭이 컸던 채권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과 이에 따른 조정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채권시장은 적자국채 발행규모가 예상치인 16조9000억원으로 결정됐지만 약세를 이어갔다.


현대증권은 "추경 규모 확정으로 막연했던 수급부담이 현실화될 것이란 우려와 금일 장 마감 후 발표 될 추경대책이 원론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란 우려가 더 컸다"며 "국고채 1년과 변동금리부채권(FRN), 재정증권 발행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 대책이 시장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으로 외국인들이 국채선물 매도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가 0.15%포인트 급등(가격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4. 4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
  5. 5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