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내일부터 국채매입 개시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3.25 04:16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5일부터 장기 국채 매입을 개시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연준은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국채 매입 계획에서 매입 대상 국채는 만기가 2016년-2019년에 걸쳐 돌아오는 장기국채이며 이후 27일과 다음주에도 국채 매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입대상도 만기 2년-30년 국채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입대상 국채의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연준은 지난주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앞으로 6개월간 3000억달러어치의 장기국채를 사들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연준의 매입 일정 발표로 미 국채 가격은 강보합권(수익률 하락)을 보이고 있다. 30년만기 국채도 매입대상에 포함된다는 발표로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오후 3시 현재 전날에 비해 4bp하락한 3.6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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