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의장은 이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기업들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줄이는 연방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버냉키는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AIG 붕괴 원인이 됐던 부서 직원들에게 상당히 많은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은 전적으로 부적절한 일"이라며 "보너스 지급을 막기 위한 소송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AIG를 거울삼아 정부가 규제를 강화토록 하는 새로운 법적 권한이 필요하다는 의사도 밝혔다.
버냉키 의장은 "AIG 사태는 파산시 위험을 주는 비은행 금융기관에 대한 새로운 해결 절차와 감독 기구가 긴급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