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25일 서울 장교동 본사와 여의도 한화증권, 시청앞 한화손해보험 빌딩 외벽에 김 감독의 사진과 함께 '자랑스럽습니다 위대한 도전, Great Challenge'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플래카드를 내걸기로 했다.
김 감독이 준결승 때부터 언급해 회자되고 있는 '위대한 도전'은 한화그룹이 내세우고 있는 '슬로건'과 같다.
한화그룹은 2011년까지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Great Challenge(위대한 도전) 2011'을 올해 경영화두로 제시하고, 전 계열사 사업장에 관련 포스터를 붙여놓고 있다.
한화그룹은 또한 김 감독을 비롯해 WBC 준우승의 주역으로 꼽히고 있는 한화이글스 소속 김태균과 이범호, 류현진 선수를 초청해 김승연 회장이 직접 격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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