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6번째 '희망 장난감 도서관' 열어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9.03.24 14:12

경기도 광명에 6호관 개관..'희망배달캠페인' 확산

신세계가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해 6번째 '희망 장난감 도서관'을 광명에 24일 열었다.

경기도 광명시 하안 종합 사회복지관 별관 3층에 180㎡(55평) 규모로 들어서는 신세계 희망 장난감 도서관 광명관은 장난감 및 교구 대여는 물론 다양한 교육 및 놀이 프로그램 등을 운영, 지역 내 어린이들의 전인 교육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이효선 광명시장,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이제훈 어린이재단 대표이사, 고두심 나눔대사 등이 사회 각계 각층의 인사가 참석했다.

‘신세계 희망 장난감 도서관’ 사업의 가장 큰 의의는 설립 재원이 어느 한 사람이나 혹은 기업이 아닌 2만여 신세계 임직원들의 개인 기부 프로그램인 ‘희망배달캠페인’에 의해 조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신세계는 지난 2006년 3월 기업 중심의 기부 문화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개인 중심의 기부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신세계 희망 배달 캠페인’을 시작, 현재 임직원의 약 90%인 2만 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연간 27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희망 장난감 도서
관과 환아 치료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사용해왔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신세계 희망배달 캠페인은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며 "개인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연간 수익의 일부를 출연해 아동 복지 프로그램을 위해 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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