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한국,일본 선발 이와쿠마에 고전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9.03.24 12:01
ⓒ WBC 홈페이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 출전 중인 한국 야구 대표팀이 상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의 구위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24일 미국 로스앤젤리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WBC 결승전에서 일본의 선발 이와쿠마는 4회까지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이와쿠마는 190cm의 큰 키에서 내리 꽂는 슬라이드와 포크볼로 한국 선수들을 공략해,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이고 있다.

이와쿠마의 구위에 밀려 3회까지 삼자범퇴로 물러났던 한국 대표팀은 4회 김현수의 안타로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와쿠마는 지난해 일본 리그에서 28경기에 출전해 21승4패로 다승왕을 차지했던 일본팀의 특급 투수다. 다승과 평균자책점에서 1위를 차지해 일본의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선발 2경기를 포함해 총 3경기에 출전해 12.1이닝동안 평균 자책점 0.73점으로 짠물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은 4회말 현재 일본에 1-0으로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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