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조선, 2차 구조조정 다음주 발표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9.03.24 13:44
건설·조선사 2차 구조조정이 다음주 초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24일 건설·조선사 2차 구조조정을 위한 신용위험평가 심의위원회를 열고, 주말까지 기업별 평가등급을 확정할 예정이다.

심의위원회는 주채권은행들의 평가 자료를 토대로 각 은행별 이견을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는 1차 구조조정에 비해 등급평가가 엇갈린 업체들이 상당수 나왔고, 최종등급 확정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전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중소 업체가 대상인 만큼 거래은행에 따라 등급에 대한 시각차이가 상당하다"며 "이번 주말까지 평가결과를 조율한 후 관련부처들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등급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등급결과 발표계획 등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다"며 "다만 다음 주 초에는 대략적인 평가결과를 밝힐 수 있을 듯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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