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술연구를 통해 다양한 건물 입면에 적용할 수 있는 설계기술과 성능향상 방안 등이 검증을 마쳤다고 한화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설치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이 태양광시스템은 발전성능은 물론 자연채광을 고르게 확보할 수 있고, 건물 냉방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이같은 투광형 태양전지 기술이 건설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제 건축물에 적용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한화건설은 지난 2007년부터 단국대학교 등과 산학연 컨소시엄을 꾸려, '태양전지 실용화 및 시공기술 개발' 연구과제를 수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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