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내달 2일 장관회담서 최종 타결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9.03.24 10:11

외교부 "8차협상서 관세환급·원산지 쟁점 등 합의 못해"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최종 타결이 내달 2일 런던에서 통상장관회담으로 미뤄졌다.

외교통상부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한·EU FTA 제8차협상을 개최한 결과 협상의 거의 모든 쟁점에 대해 협상단 차원에서 잠정적인 합의를 도출했으며 이 내용을 통상장관에게 보고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관세환급, 일부 원산지 관련 쟁점 등 정치적 성격의 이슈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외교부는 “한국과 EU양측은 내달 2일 런던에서 열리는 한·EU 통상장관 회담을 개최, 8차협상 결과와 잔여쟁점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한·EU FTA 협상의 최종타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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