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올해도 깜짝실적 지속될 것-대신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03.24 08:52
대신증권은 24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깜짝실적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7800원으로 49%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올해 예상 실적을 기존보다 매출액 6.8%, 영업이익 13%, EPS 11.5% 씩 각각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31.5% 성장한 2203억원, 영업이익은 46.2% 증가한 524억원으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2.4%포인트 개선된 23.8%의 고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실적 호전 이유에 대해 주력게임인 ‘FIFA 온라인’, ‘슬러거’의 매출 확대가 예상되고, 중국과 베트남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중인 ‘크로스파이어’ 등의 해외 로열티 매출이 환율 효과와 맞물려 분기당 70억~7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09년에 상용화할 ‘NBA 스트리트 온라인’, ‘배틀필드 온라인’, ‘Age of Conan’ 등 3개 신규 게임이 하반기에 순조롭게 상용화될 경우 신규 매출 발생에 따른 모멘텀 강화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스포츠장르의 게임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국내 시장에 대작 RPG게임이 출시되더라도 게임유저의 이탈이 미미할 것이라는 점도 네오위즈게임즈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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